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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18 특별기획 토론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

등록 2018.05.18 16:33

수정 2018.05.18 17:37

TV조선 2018 특별기획 토론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

오는 20일 (일) 밤 9시 10분 TV조선에서는 2018 특별기획 특집대토론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가 방송한다.

오는 20일 (일) 밤 9시 10분 TV조선에서는 2018 특별기획 특집대토론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가 방송한다.
타운 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는 신동욱 TV조선 앵커와 조주희 기자의 진행으로 통일의 주역이 될 2030 청년들이 생각하는 미래 한반도 평화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 2030세대 1000명에게 물었다

이번 방송에는 TV조선과 조선일보,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통일과 나눔 재단이 함께 ‘대한민국 청년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해 전국의 203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남북정상회담 평가와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 대북 지원과 경협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한 이번 여론조사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줬다.

▶ 한반도 평화를 말하는 6인의 청년 대표들

TV조선 특별기획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필두로 크리에이터 이용주,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강송희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연구원, 이초롱 고려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수료), 정국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 부대변인, 우원재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 대한민국 청년 대표 6인 패널로 나선다. 그동안 통일 어젠다를 독점했던 기성세대의 생각을 뛰어넘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과 날카로운 분석은 향후 한반도가 나아가야 할 평화와 통일 정책에 이정표를 제시한다.

▶ 2030청년 69.4%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

응답자 중 69.4%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송영길 의원은 "그제까지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쏘던 상대가 이렇게 우리와 이야길 하고 같이 대화할 수 있다는 게 기적적인 일이고 이것이 북미정상회담까지 연결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나경원 의원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한 것은 대북제재에 대한 국제 공조가 잘 이루어졌던 것이 가장 컸으며, 현재 한국이 진보 정권이라는 점과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성격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용주 크리에이터는 북한의 이번 움직임을 "말이 물을 먹으러 내려왔다"고 표현하며 "1,2차 남북정상회담과는 결이 다른, 변화한 북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송희 연구원은 "아직까지 레드 콤플렉스가 만연해 있는 한국에서 이번 논의로 인해 한국전쟁의 종전은 물론 우리 안의 전쟁도 종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있을 변화에 기대를 표했다. 한편 백경훈 대표(35세)는 "더욱 단단해진 김정은 정권을 보면 오히려 통일과는 멀어진 것 같다"고 평가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2030세대의 토론 열전과 2030세대가 생각하는 한반도의 미래의 모습은 오는 20일 (일) 밤 9시 10분, TV조선 2018 특별기획 특집대토론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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