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7

휘발유값 리터당 1577원…3년 만에 최고치

등록 2018.05.19 19:29

수정 2018.05.19 19:59

[앵커]
요새 주유소 가기 겁나시죠?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주유소 기름값이 4주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거의 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그런데 국제 원유 시세는 여기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의 한 주요소입니다.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6원.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연일 상승세인 기름값에 운전자들의 부담은 커집니다.

김승후 / 경기도 광명시
"순간순간 깜짝 놀라요 기름 넣을때마다 놀라요. (차이가) 몇천원 몇만원씩이니까 가계에 부담이 안될 수 없죠."

이번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77.2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2.9원이 올랐습니다. 4주 연속 가격이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건 물론, 지난 2015년 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1년만에 17.7%나 오른 겁니다.

경유와 등유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름값 오름세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이란 제재 경고에 따른 원유가 상승입니다. 시장에선 현재 70달러 선인 원유 가격이 올해 안에 100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정유업체 관계자
"재작년에는 평균 40달러에 (원유가) 들어왔는데 작년에는 50달러 대 정도, 올해초에는 65달러 했는데 10달러씩 올라오는 추세라..."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66.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9원이 높았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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