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문 대통령, 트럼프와 예정에 없던 통화…미북 중재 시도

등록 2018.05.20 19:10

수정 2018.05.20 19:21

[앵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북한이 탈북 여종업원들의 송환까지 요구하자 청와대는 곤혹스러운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 정상회담인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예정에 없던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한미 모두 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북한의 집단 탈북 여종업원 송환 요구에 "현재로선 입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통일부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조명균 (17일)
"탈북 여직원들은 자유의사로 와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 

탈북자 북송과 북한 억류 한국인의 교환 가능성은 "진전되면 말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한미 정상은 오늘 오전 20분간 예정에 없던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윤영찬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워싱턴 정상회담을 불과 이틀 앞두고 있고, 통화 시간이 미국 현지 토요일 밤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태도 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문 대통령은 중재 외교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 정세에 대한 문 대통령 판단을 주로 문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과 당장 핫라인 통화를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미정상회담 직후 서훈 원장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에게 직접 결과를 설명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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