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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美 빌보드 인기상 2연패…"세계 최고 보이 그룹" 찬사

등록 2018.05.21 21:47

수정 2018.05.21 21:58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상에서 인기상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글로벌 스타임을 또다시 입증한 방탄소년단의 인기, 이루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사회자
"(톱소셜아티스트 수상자는) BTS 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호명되자, 장내에 함성이 쏟아집니다. 미국 3대 음악상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작년에 이어 또 차지했습니다.

RM ('방탄소년단' 리더)
"정말 고맙습니다. 2년 연속 이 귀중한 상을 주신 빌보드에 감사합니다."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소셜미디어 인기를 반영한 부문인데, 방탄소년단은 작년 말 트위터 한국 계정 최초로 천만 구독자를 넘었고, 소셜미디어 득표수도 서구 유명 팝스타들과 50배 이상 차이 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김작가 / 대중문화평론가
"케이팝이라는 특정한 시장이 아니라 전 세계에 SN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에서 가장 강자로 인정 받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유창한 영어 소감도 화젭니다.

RM ('방탄소년단' 리더)
"어떤 팬 분들은 저희 음악이 그분들의 인생을 바꿨다고 말해줬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폭발적인 인기는 이날 신곡 무대에서도 확인됐는데, (00:35) 음원을 공개한 지 사흘 된 신곡을 따라부르는 팬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 그룹"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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