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오늘,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3개를 폭파했습니다. 청와대는 NSC 회의를 열어, 핵실험장 폐기를 비핵화의 첫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2.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조건으로 체제보장과 평화협정 체결, 경제 지원, 3가지를 요구했다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겠다며, 또 다시 정상회담 재고를 언급했습니다.

3. 부산 유명 맛집들을 점검해보니, 행주에 오물이 묻어 있고, 쓰레기통에 식재료를 넣어두는 등 위생 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이건 재료와 같이 있는 건 잘못된 거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시인합니다."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속인 업체들도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4.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필리핀 가사 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소환됐습니다.

조현아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 인정하십니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검찰은 조양호 회장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한진빌딩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5. 어젯밤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는 사람을 지나던 시민이 붙잡아 구했습니다.

조상현
"아마 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이 저랑 똑같이 행동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의 시민 영웅들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