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오피스텔 경비원 살해' 20대 남성 오늘 영장심사

등록 2018.05.28 09:47

수정 2018.05.28 09:48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8살 강 모 씨가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강 씨는 지난 26일 밤 9시쯤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60대 경비원 A씨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범행 이후 1시간 20분쯤 뒤 파출소를 찾아가 "사람을 죽였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강 씨가 환청이 들린다고 주장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건강관리공단 자료 등을 통해 강 씨의 정신병력을 확인하고 있다. 또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숨진 경비원 2명의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 숨진 경비원들은 처남과 매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