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자유한국당이 6월 국회를 소집한다면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약속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또다시 방탄국회 소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며 "만약 권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 소집이 이어진다면 염치없는 일"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를 개최해서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약속해야 한다"면서 "국회법 26조에 따라 오늘 오후 2시20분 이후부터 체포동의안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까지 임기인 의장도 6월 방탄국회를 막고 민생국회를 하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