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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역발전 해결사"…원주시장 선거 정책 대결 '치열'

등록 2018.06.01 08:53

수정 2020.10.05 21:00

[앵커]
원주시는 인구가 34만 명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원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 3명은, 저마다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을 내놓으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이번에 원주시장 3선에 도전합니다. 원창묵 후보는 간현유원지 관광개발과 원주천 공원화 계획 등 관광도시를 구축해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원창묵  /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50만, 100만 광역시로 커나가는 원주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원경묵 후보는 중부내륙권 경제도시 성장과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원경묵 후보는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백지화를 내세우며, 원창묵 후보화의 3번째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경묵 /  자유한국당 원주시장 후보
"SRF 발전소를 전면 백지화하고, 또 도로 분진을 막기 위해서 고성능 흡입차량을 대량 구입을 해서, (미세먼지를)원천 봉쇄하도록..."

바른미래당 이상현 후보는 '새인물'을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상현 후보는 원주와 횡성을 통합해 인구 100만 도시를 완성하고, 제2시외버스터미널을 만들어 원주 북부권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현 / 바른미래당 원주시장 후보 
"원주와 횡성이 하나가 되는 것은 학군이 같기 때문에 같이 갈 수 밖에 없고, 기업도시가 들어서면서 부족한 부분을 행정적으로..."

도시 성장과 지역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한 원주시장 후보 3명의 정책 대결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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