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6월 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8.06.01 20:56

수정 2018.06.01 21:13

1.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회담이 두 세번 더 열릴 수 있다며, 추가 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 남북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과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 등의 일정을 합의했습니다. 또, 가까운 시일 안에 개성공단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3.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임 시절, 재판에 부당한 간섭은 없었으며, 일선 판사들에게 불이익을 준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이나 하급심의 재판이건 간에 부당하게 간섭, 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찰 의혹 판사들을 위로한다며, 뼈와 살을 도려내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고 담화문을 냈습니다.

4.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인 유럽연합과 캐나다, 멕시코산 철강 수입품에도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멕시코 등은 모두, 즉각 보복 관세 조치를 내놓겠다고 밝혀, 무역전쟁이 확산될 조짐입니다.

5. 30도 안팎의 불볕 더위가 찾아오면서 영남, 전남 지역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시민
"너무 날씨가 더워져서 놀러왔는데, 바다가 너무 시원해서 좋은 거 같아요."

부산 해운대 등 오늘 개장한 해수욕장엔 피서객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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