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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영웅들, 히딩크와 다시 뭉쳤다

등록 2018.06.02 16:58

2002 월드컵 영웅들, 히딩크와 다시 뭉쳤다

 

축구 영웅 히딩크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과 오랜만에 조우한다.

오는 6월 3일 일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국내 최초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이하 축구의 신)에서는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이 히딩크의 부름을 받아 '축구의 신'의 코치진으로 활약한다. 뿐 만 아니라 김병지, 최성용, 설기현, 이운재, 김태영 등의 2002년 대한민국 축구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차례로 출연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히딩크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네 명의 코치진과 오랜만에 조우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히종국' 이자 '히딩크 아들'로 불리는 송종국은 히딩크를 향해 "감독님은 제 잠재력을 끌어내주신 분이기 때문에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스승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 반면, 최진철은 "선수 시절 (히딩크)감독님의 셔틀런 훈련이 싫어 은퇴를 빨리 했다","감독님이 예전보다 몸집이 많이 불었다" 라며 연이은 폭탄 발언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축구의 신'은 재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들에게 세계적인 축구선수로서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축구에 목숨 건 수백여 명의 도전자들이 도전과 좌절을 겪는 모습, 그리고 부모의 기대와 희망을 묵묵하게 견뎌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도전자들의 선발과정에 참여하며 최후까지 살아남은 주인공에게 유럽 리그 진출의 기회를 부여한다.

'축구의 신'을 통해 다시 한 번 2002년 최고의 팀워크를 뽐 낼 국민영웅 히딩크'와 '히딩크 사단'의 유쾌한 만남은 오는 6월 3일 일요일 오후 5시 50분 '축구의 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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