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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전회차 매진…"암표 한 장에 수백만원"

등록 2018.06.02 19:38

수정 2018.06.02 19:42

[앵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 티켓이 전회차 매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독일 베를린 공연 티켓은 9분 만에, 미국 공연 티켓은 3분 만에 매진됐는데, 좌석 한 장 암거래가가 수백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RM
"8월에 있을 콘서트와 투어들을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는 게..."

오는 10월 16-17일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독일 베를린 콘서트 티켓 3만 장이 9분 만에 전체 매진됐습니다.

독일 일간지 디벨트는 "방탄소년단이 모든 기록을 깨고 있다"며 "베를린 2회 공연 티켓이 9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9-10일 열리는 영국 런던 공연도 수분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현지 팬들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에 "베를린이나 런던에서 추가 공연을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티켓은 매진 즉시 암거래됐습니다. 런던 공연의 가장 좋은 좌석은 무려 3300 파운드, 우리돈으로 470만 원 선이었습니다. 베를린 공연 티켓은 999 유로, 우리돈 125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미국 투어 공연 티켓은 3분 안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미국 뉴어크의 한 팬은 "30초도 안 돼 모든 좌석이 팔렸다"고 넋두리를 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LA 공연 일정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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