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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송인배 소환, 특검과 협의…김경수는 선거 전 어려워"

등록 2018.06.04 15:46

수정 2018.06.04 15:52

이철성 경찰청장은 앞으로 수사 상황을 특검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소환 여부에 대해 "이번주 중 특검이 임명되면 협의해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에 대해선 "드루킹과 김 후보의 진술이 엇갈린다고 하니 특검과 협의해서 수사할 것"이라면서도 "현실적으로 선거 전 소환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검경이 수사 중인 사안을 특검이 (이어 맡아) 하는 첫 케이스"라며 "출범 전까지 기일이 있으니 특검이 요구하는 사안이 있으면 수사하고 보완해서 넘겨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돼 입건된 피의자는 경공모 회원 4명이 추가돼 총 36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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