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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 해결은 이렇게"…해운대구청장 선거 4파전

등록 2018.06.05 08:52

수정 2020.10.05 20:50

[앵커]
부산 해운대는 고질적인 교통 혼잡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은 각각 교통 혼잡 해소 대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가장 큰 기초단체인 해운대구는, 등록 차량도 16만 6천대로 가장 많습니다. 관광차량까지 겹치면서 해운대구는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습니다.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나온 후보 4명은 저마다 교통난 해소 대책을 강조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는 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순헌 /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청장 후보
"우선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시스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서 교차로 정비라든지 교통 신호체계 정비라든지 교통행 방법의 정비와 같은..."

자유한국당 백선기 후보는 주요 관광지를 잇는 지하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선기 / 자유한국당 해운대구청장 후보
"우리 해운대 원도심을 거치지 않고 동부산 관광단지로 바로 이어지는 교통체계가 완공되면 해운대는 교통체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바른미래당 정성철 후보는 출퇴근 시간 버스 전용차로제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성철 / 바른미래당 해운대구청장 후보
"BRT 전면 중단하고 예전처럼 출퇴근 시간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실행하는게 버스를 포함해 일반교통 흐름을 좋게 하는..."

무소속 차형규 후보는 교통난 해소는 물론 재난재해 대비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지하터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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