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 도착 날짜는? 10일·11일 유력

등록 2018.06.05 21:01

수정 2018.06.05 21:03

[앵커]
이렇게 구체적인 회담 시간표가 나오면서 이제 두 정상이 언제 어떤 경로로 싱가포르에 도착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러 일정을 감안해 봤을때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김정은 위원장은 11일 도착할 거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이어서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회의를 마치자마자 곧장,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착 예정 시간은 현지시각 10일 일요일 밤. 일본 요코타를 경유해 싱가포르 공군기지로 입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1일, 개최국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를 접견하고 12일 오전 9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납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1일 오후 도착이 유력합니다. 전용기의 급유 등을 감안하면, 중국을 경유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때마침 중국 칭다오에서 상하이 협력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김 위원장이 이곳을 찾아 시진핑,푸틴과 회동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불신에다, 3국이 굳이 급박하게 회동할 필요가 없어,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푸틴 대변인이 면담계획 부인한 걸로 보아 북중러 회동 있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회담 일주일을 남겨두고 두 정상의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며, 미북 회담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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