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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흉기 휘둘러 동포 중태 빠트린 태국인 체포

등록 2018.06.07 11:15

부산 기장경찰서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태국인 32살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직원인 A씨는 어젯밤 9시 30분쯤 아파트 숙소에서 함께 일하던 태국인 46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출혈이 심해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로 농담을 주고 받다 B씨에게 주먹과 발로 맞았다"며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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