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김정은, 리설주와 수산물시장 시찰…"외국 손님 맞이해야"

등록 2018.06.09 19:05

수정 2018.06.09 19:12

[앵커]
한편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개활동을 자제하던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에 새로 만든 수산물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외국손님 맞이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수산물 식당을 둘러봅니다. 수산물이 진열된 냉동 시설을 살피고, 지시를 내리기도 합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새로 건설한 평양대동강수산물 식당을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평양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돌아보시었다."

이번 시찰에는 김여정, 리수용 등도 함께 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평양을 대표하는 인민 봉사 기지가 태어났다"며 기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도 맛보게 하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손님들에게도 봉사하도록 할 데 대하여 가르치시었습니다."

미북정상회담 이후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 달 31일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난 이후 6월 들어 처음입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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