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이번에도 김여정이 밀착 수행?…김영철도 동행

등록 2018.06.10 19:11

수정 2018.06.10 19:34

[앵커]
이번 김정은의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에도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밀착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도 함께 했습니다. 김정은 수행자의 면면을 조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행기에서 내리는 김정은 위원장 바로 뒤로, 통역관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따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통일전선부장을 겸하며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만큼 이번 회담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 뒤로는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각도의 사진에서는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의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 들 외에도, 호텔에서는 김여정 제1부부장도 포착됐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번 미북 회담에서도 김정은을 밀착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김정은의 이번 미북정상회담에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삼지연 관현악단을 이끈 현송월 단장도 동행했고,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과 최강일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도 함께 김정은을 수행합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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