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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김태호 마지막 주말 유세…취약지역 '집중 공략'

등록 2018.06.10 21:21

수정 2018.06.10 22:03

[앵커]
경남지사 후보들도 열띤 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보수 색이 짙은 마산에서, 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거제와 통영, 고성 등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오늘 창원시 마산 지역을 찾았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다고 판단한 곳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14초 잘했으면 잘했다고 한번 더 밀어주고 다음에 잘못했으면 화실히 심판하고 갈아치워야 바꿔주셔야 그래야 시민 무서운줄 압니다. 시민들을 바라보고 정치하지 않겠습니까?" 

김경수 후보는 내일도 서부경남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민주당도 내일 진주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통영과 거제 지역에서 주말 유세 활동을 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이동식 유세 방법으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태호 /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14초 아무리 미워도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사랑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우리 자유한국당 잘못이 많습니다. 한번 용서해 주십시오."

김태호 후보도 내일부터는 약세 지역으로 판단한 창원과 김해, 양산 지역에서 유세할 예정입니다. 흩어진 보수표 모으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도 주말인 오늘 진주와 창원, 거제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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