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 중 생일 케이크 받은 트럼프

등록 2018.06.11 21:31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 도중 생일 케이크와 함께, 깜짝 축하를 받았습니다. 회담을 하루 앞둔 싱가포르에서,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고서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싱가포르 오찬장에서 박수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 앞 탁자에는 케이크가 놓여 있고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싱가포르 측이 오는 14일 72세 생일을 맞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생일 케이크를 마련해 미리 축하한 겁니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도 트위터에 "조금 일찍 축하한다"며 사진을 올렸습니다.

미북 회담을 앞두고 외국인 4명의 입국이 금지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휴대 전화로 자살폭탄 사이트를 검색한 사람등 과거 테러와 관련된 경력이 있는 인물들이라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즐겨 본다는 미 폭스 뉴스의 유명 프로그램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 미북 회담을 독재자끼리의 회담이라고 표현하는 방송사고를 냈다가 의도치 않은 실수라며 급하게 사과한 겁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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