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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에도 신태용 감독이 자신만만한 이유

등록 2018.06.11 21:48

수정 2018.06.11 21:59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릅니다.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이 작전판에 그림을 그려가며 선수들에게 전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 비공개로 열릴 세네갈전에 앞서 최종 전술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어떤 전술을 활용할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번에도 최정예 선수 전부가 출전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 황희찬이 허벅지 근육통 때문에 결장합니다.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베스트 멤버'의 가동은 어려워졌지만, 신태용 감독은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신태용
"훈련 때 반복적으로 잘 하면 시합 때 충분히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라고 저는 자부심을 주고 싶습니다."

선수들도 세네갈전에서 반전을 다짐했습니다.

구자철
"이기고 골이 터지고 해야지 자신감이 많이 상승하는 것도 사실이에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경기를 해야될 거 같고요."

대표팀은 세네갈전을 끝으로 이곳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의 훈련을 모두 마칩니다.

스웨덴과의 1차전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우리 대표팀, 내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해 부족한 2% 채우기에 나섭니다.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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