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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김부선 논란…현상금까지 걸려

등록 2018.06.12 22:14

수정 2018.06.12 22:24

[앵커]
이른바 김부선 스캔들 논란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도 경기지사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김부선 씨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겠다며 현상금을 거는 사람까지 등장했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지영 작가의 지인인 이창윤 씨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김부선씨의 억울함을 풀어 드리기 위해 500만원의 현상금을 건다"라며 "2007년 12월 12일 이재명 씨가 계산한 카드내역의 결정적 증거를 찾는다"고 돼 있습니다.

"이재명 씨와 바닷가 가서 사진을 찍고 낙지를 먹고 이재명 본인의 카드로 계산했다"고 한 김부선 씨 인터뷰에 등장하는 영수증을 찾겠다는 광고입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김부선의 2007년 당시 카메라를 찾아서 복원 중"이라며 "핸드폰도 찾아 복원 중이어서 관련 증거는 꽤 나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민주당에 이 후보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김성태
"이 후보가 당장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직접 나서서 사과하고 공천을 즉각 철회해야"

하지만 이재명 측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부인했고, 이 후보는 관련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캔들을 막은 장본인으로 지목된 주진우 기자도 지인인 김용민 씨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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