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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충청] 캐스팅보트 충청, '여당 필패' 공식 깨질까

등록 2018.06.13 16:09

수정 2020.10.05 20:30

[앵커]
이번에는 충청권으로 가봅니다. 충청권은 선거 때마다 전략적 선택으로 이른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는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영 기자, 중원의 표심, 어디로 향할까요?

 

[리포트]
네, 천안 쌍용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국 투표율이 50%를 넘긴 가운데, 오후 3시 기준 충청권 투표율은 대전 48.6%, 세종 51.9%, 충북 50.6%, 충남 49.6%입니다.

충청권 유권자는 대전 121만 9500여 명, 세종 22만 2900여 명, 충북 131만 8200여 명, 충남 174만 4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0% 가량은 사전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전투표율은 세종시가 24.8%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어 충북 20.8%, 대전 19.7%, 충남 19.6% 순입니다. 충청권은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한 번도 여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어, 이른바 '여당의 무덤'으로 불립니다.

4년 전에도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4곳의 광역단체장을 모두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여당 필패' 공식이 깨질지,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천안 쌍용도서관에서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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