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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견제 필요성 공감"…정의당 "비례의원에 기대"

등록 2018.06.13 21:04

수정 2018.06.13 21:19

[앵커]
마지막으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조덕현 기자가 민주평화당 선거상황실에 나가있습니다. 다소 조용한 것 같네요?

 

[리포트]
네,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담담한 표정으로 오후 6시 발표된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현재는 자리를 비운 상탠데요, 민주평화당은 유세 때부터 호남 민심 잡기에 집중하고 전남지사와 전북지사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는데요, 전남과 전북 모두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결과가 민주당 후보에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민주평화당은 전남 영암과 무안, 신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가 모두 앞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선거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단체장은 광주 지역에선 두 곳, 전남과 전북에서는 각각 5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출구 조사 직후, “민주평화당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급상승했다“, “유권자들도 견제와 균형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민주평화당 후보들의 선전을 자신했습니다.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도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한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면서, 기초단체장들과 광역, 기초의원, 특히 비례의원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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