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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여름 더위…"외출시 강한 자외선 주의하세요"

등록 2018.06.17 11:06

수정 2020.10.05 20:30

[앵커]
휴일인 오늘은 예년같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은 특히 자외선 지수와 오존 지수가 높아 외출시 긴소매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셔야겠습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인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은 27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지만, 일주일 넘게 예년 기온을 밑돌던 동쪽 지방은 대구가 29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지만 오후부턴 다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과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운전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의 경우도 평소 맑은 날의 4분의 1 수준까지 가시거리가 좁혀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경기도와 충남,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존도 강하게 나타나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에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내일은 서울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지만, 경기가 열리는 밤에는 다소 선선할 전망입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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