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양만춘함·F-15K 동원 독도 방어훈련 돌입…日 반발

등록 2018.06.18 21:43

수정 2018.06.18 21:55

[앵커]
우리 군이 최신예 군함과 전투기를 동원해 독도 방어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은 훈련 중지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군이 오늘 오후부터 이틀에 걸쳐 독도 방어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3200톤급 양만춘함을 위시한 6척의 함정이 투입됐고, F-15K 전투기와 해상초계기, 해상 작전헬기 등도 참여했습니다. 포항에 주둔중인 해병대 신속 기동부대는 독도 상륙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독도방어훈련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실시되는 정례적인 훈련입니다."

군은 일본과의 외교 마찰을 고려해 2015년부터 훈련 현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2개의 외교 채널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훈련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며 어떤 문제제기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대응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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