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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다운받아 적립포인트 수백만원 사용한 40대 검거

등록 2018.06.19 19:40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접속해 적립 포인트를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470명의 계정을 사용해 롯데 L포인트 500만 원 어치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P2P 사이트를 통해 10만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입수한 뒤 직접 접속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적립 포인트의 경우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알림 서비스도 없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피해금액이 수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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