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키리졸브·독수리훈련은?…방위태세 약화 불가피

등록 2018.06.19 21:09

수정 2018.06.19 21:13

[앵커]
한미 양국은 북한 위협에 대비해 다양한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3월에는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열립니다. 파종기 대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찌감치 열리는 편입니다. 양국 공군은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맥스선더를 실시하는데요, 올해는 5월에 별도로 진행됐습니다. 이 훈련을 문제 삼아서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거부하기도 했었지요.. 8월에는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인 프리덤 가디언과 정부 부처가 중심이 되는 을지 연습이 있습니다.

이 다양한 훈련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안형영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3월 키리졸브 연습은 컴퓨터로 하는 일종의 워게임입니다. 2주동안 진행되는데, 1부는 북한 공격에 대한 방어와 반격, 2부는 북한 안정화 작전으로 이뤄집니다.

독수리 훈련은 3월부터 두달동안 진행하는 야외 기동 훈련입니다. 미국은 전략 무기인 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 항공모함 등을 대거 한반도에 전개합니다. 독수리 훈련 기간에 한미 공군은 적군과 아군으로 나눠 공중전을 펼치는 맥스선더를 실시합니다. 올해는 남북정상회담 때문에 5월에 별도로 열렸습니다.

조선중앙TV
"조선반도 정세 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다"

한미가 유예 결정을 내린 프리덤가디언 연습은 2주동안 컴퓨터 상에서 가상으로 진행되는 워게임입니다. 첫째주에는 정부 부처의 전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도상 훈련인 을지 연습도 함께 열립니다. 두 훈련을 합쳐 을지프리덤가디언, UFG라고 부릅니다.

한미는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한 1992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훈련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훈련 중단은 '도발'이라는 북한 주장을 수용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트럼프 / 미 대통령
"한미연합훈련은 매우 도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한미군 철수 논란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방위태세 약화는 불가피합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은 "한미 훈련은 동맹인 한국과 평화적으로 진행한 합법적인 훈련"이라며 훈련 중단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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