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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이징 농업과학원 방문한 듯…北中경협 모색하나

등록 2018.06.20 15:06

수정 2018.06.20 15:37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 이틀째 베이징 농업과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은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 일행은 방중 이틀째인 오늘 오전 베이징 농업과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업과학원은 지난 5월 방중한 북한 노동당 친선참관단이 방문한 곳입니다. 당시 중국이 농업과 과학기술 분야등의 협력을 제안한 것 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방문으로 북중경협을 모색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부부 동반으로 공연을 관람한 뒤 댜오위타이로 돌아가 18호각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댜오위타이 18호각은 중국이 최고 예우를 하는 외빈에게만 내주는 곳으로 김 위원장이 베이징에 올 때마다 이곳을 이용하며 중국정부의 최고급 의전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제 3차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 직접적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9일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의 약속 합의를 준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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