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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멕시코 대표팀 "우리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

등록 2018.06.23 19:40

수정 2018.06.23 20:09

[앵커]
이렇게 우리대표팀이 배수의 진을 치고 결전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상대팀 멕시코는 여유가 넘칩니다.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은 자신감때문일텐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멕시코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의 2차전을 앞둔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의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다소 짖궂은 장난도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히딩크 감독을 직접 찾아가 조언을 들었을 정도로 철저한 준비를 끝낸 오소리오 감독, 예의를 갖추는 한편 승부에 대한 자신감은 감추지 않습니다.

오소리오
"위대한 적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승리의 여신은 우리편입니다."

'우승후보'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 넣으며 힘겨운 첫 승을 거뒀습니다.

쐐기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직후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세르비아를 2-1로 꺾은 스위스는 세레모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세르비아와 분쟁중인 알바니아를 상징하는 독수리 모양의 손짓을 세리모니로 선보인 샤카와 샤키리, 승리는 했지만 월드컵에서 금지 된 정치적 표현을 선보여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방송이 시작 됐지만 묵념을 하는 진행자와 패널들,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사 스포츠 프로그램이 '아르헨티나의 축구는 죽었다'며 1분간 묵념을 진행, 부진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질책했습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선 26경기 연속 0-0 경기가 나오지 않으며, 1954년 스위스 월드컵과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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