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정부, JP에 민간인 최고 훈장 '무궁화장' 추서키로

등록 2018.06.24 19:17

수정 2018.06.24 19:31

[앵커]
정부는 김종필 전 총리에게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야당에선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논란 거리가 아니라는 분위기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종필 전 총리에게 무궁화장 추서를 결정했습니다. 무궁화장은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입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어제)
"현대사의 오랜 주역이셨고 전임 총리이셨기 때문에 훈장을 추서해 드리기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한국 현대사에서 영욕을 겪으면서도 해야될 몫을 당당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추서는 논란거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일생 동안 우리 한국사에 남기신 많은 족적이 있고 충분히 국가에서 예우를 해서…"

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
"정부에서 의사 표시를 했기 때문에 한 사람의 후배 정치인으로서 훈장 추서는 좋은 일이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촛불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며 추서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추혜선 / 정의당 수석대변인
"(촛불민심의) 그 길 위에서 이 훈장 추서가 시대정신에 맞는지 살펴야 된다…."

2박 4일 러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까지는 김 전 총리 빈소를 찾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은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론 추이 등을 지켜본 뒤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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