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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6강 '눈앞'…1번 시드 폴란드 '탈락'

등록 2018.06.25 21:21

[앵커]
우리가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펄펄 날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비기면서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신유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공격수 이누이가 세네갈의 오른쪽 골망을 흔드는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한 골씩을 더 주고받은 두 팀은 2-2로 비겼습니다.

일본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세네갈과 함께 H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합니다. 

ESPN은 일본이 16강에 오를 가능성을 81%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같은 조의 피파랭킹 8위 폴란드는 조별리그 2패로 일찌감치 탈락했습니다.

폴란드는 콜롬비아와의 2차전에서 0-3 완패하며 이번 대회 톱시드 배정 팀 중 첫 번째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강력한 페널티킥 골을 꽂아넣습니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약체 파나마를 6-1로 크게 이겼습니다. 

케인은 튀니지와의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파나마전 해트트릭까지, 5골을 몰아치며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 랭킹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잉글랜드는 2승을 거두며 같은 조 벨기에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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