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이재명측 "김영환·김부선 고발…허위사실 공표"

등록 2018.06.26 13:02

수정 2018.06.26 13:06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이 배우 김부선 씨와 김영환 전 의원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밀회를 나눴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승돈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이 배우 김부선 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또 선거 운동 기간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 백종덕 단장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백 단장은 이재명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부선 씨와 만나지도 않았고 전화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은 2009년 5월 23일 이었다며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 가는 도중 전화를 했다면서 22일 통화했다는 김 씨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씨는 23일과 24일 제주 우도에 있었다며 이때 서울에서 봉하에 가던 중 성남을 지날 때 전화했다는 주장은 성립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영환 후보는 김부선씨의 주장을 근거로 2009년 5월 22일 또는 23일이나 24일에 이재명 당선인과 김부선씨가 통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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