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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국인 선수로 '류현진 전 동료' 반슬라이크 영입

등록 2018.06.26 14: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 스콧 반슬라이크(32)를 영입했다.

두산은 26일 반슬라이크와 연봉 32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5년 LA다저스에 입단한 반슬라이크는 2012년 빅리그에 올라와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다. 류현진이 입단한 2013년 이후에도 활약해 우리에게는 '류현진의 전 동료'로 익숙하다.

반슬라이크는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반슬라이크의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0.242로 29개의 홈런과 9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8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반 슬라이크는 빅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트리플A 통산 볼넷(147개)과 삼진(247개) 개수가 이상적"이라며 KBO리그 연착륙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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