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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불법체류자에게 마약 공급'…필로폰 밀수하고 투약한 태국인 30명 구속

등록 2018.06.26 16:10

수정 2018.06.26 16:22

광주지방경찰청은 필로폰을 밀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A씨 등 태국인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태국인 근로자 9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필로폰 63g, 3억1500만원 어치를 밀수입했다. 이들은 0.02g당 10만원을 받고 불법체류 근로자인 태국인에게 필로폰을 판매했다.

이들은 필로폰을 식품 포장지에 담고 국제택배를 이용해 몰래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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