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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상복합 공사장에서 큰 불…3명 숨지고 37명 부상

등록 2018.06.26 19:05

오늘 낮 1시 10분쯤 충남 세종시 새롬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건설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불을 끄던 소방대원 3명도 부상했다. 불은 5시간 30분 가까이 지나 오후 6시 48분에 모두 꺼졌다.

임동건 세종소방서장은 “불이 난 아파트는 신축공사 중이라 소방설비가 전혀 설치돼있지 않다”며 진화작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건물 안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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