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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예고한 독일 "한국 아주 빨라…특히 손흥민 주시"

등록 2018.06.26 21:44

수정 2018.06.26 22:06

[앵커]
독일도 16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에이스'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대표팀의 뢰브 감독이 진지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봅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계 랭킹 1위의 16강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만큼, 독일 대표팀, 한국전 총력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 손흥민을 집중 견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르너
"한국 선수들의 체구는 작지만 아주 빠릅니다."

"특히 손흥민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만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야심한 새벽,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다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일부 이란 팬들이 포르투갈과 이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 선수단 숙소 앞에서 새벽 1시까지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천하의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방해 공작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포르투갈은 이란과 1-1 무승부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승 후보' 스페인은 모로코와 2-2로 비겨 B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16강전 대진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스페인과 러시아로 확정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집트를 2-1로 제압하고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편 이제까지 36경기를 치른 이번 월드컵에서는 페널티킥이 무려 20개나 나와 종전 기록 2002년 한일월드컵 19개를 벌써 넘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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