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외신 "역사상 가장 충격적...세상 종말같은 일이 벌어졌다"

등록 2018.06.28 21:17

수정 2018.06.28 21:48

[앵커]
외신들도 깜짝 놀랐겠지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세상의 종말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서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세상의 종말을 예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다."

전 세계 언론들도 일제히 놀라움을 쏟아냈습니다. 추가시간까지 투지를 불태운 한국 선수들의 집념의 승리라는 겁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김영권과 손흥민이 국민 영웅이 됐다며 이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독일이 26개 슈팅을 시도하고도 한국 골키퍼 조현우를 뚫지 못했다며 한국의 승리에 주목했고, 중국 관영 신화망도 "한국이 독일 전차를 전복시켰다"며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패배 요인에 대한 분석도 나왔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독일팀의 부실한 전력 보강과 승리에 대한 오만함, 팀원 간의 불화 등을 패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브라질 폭스 뉴스 공식 SNS는 웃음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를 반복해 올리며 강력한 라이벌 독일의 탈락을 반겼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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