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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호' 브라질과 16강전…스웨덴은 스위스와 대결

등록 2018.06.28 21:19

수정 2018.06.28 21:45

멕시코, '강호' 브라질과 16강전…스웨덴은 스위스와 대결

 

[앵커]
만약 우리나라가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면 브라질과 만났을텐데, 브라질은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월드컵 소식들을 김주영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네이마르의 코너킥. 티아고 실바의 헤더가 골대 빈 공간으로 꽂힙니다. 브라질이 세르비아를 2-0으로 꺾고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브라질은 우리나라가 속한 F조와 16강에서 만나는데, F조 2위 멕시코가 '강호' 브라질의 상대로 결정났습니다.

F조 1위 스웨덴은 E조 2위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릅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 출연한 방송에서 독일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국 폭스TV에 출연한 히딩크 감독은 "독일이 오만했다. 그리고 한국에 벌을 받았다"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16강 탈락 원인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극적인 승리로, "한국이 3패로 조별리그에서 떨어질 것"이라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망신을 당했습니다.

잠시 뒤 폴란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일본의 한국-독일전 경기에 대한 반응도 흥미롭습니다.

일본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독일의 경기를 보면서 우리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은 현재 H조 1위로 폴란드와 비기기만해도 자력으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16강 진출국이 됩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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