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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구하는 척'…출입문 비밀번호 외워 금품 훔친 20대

등록 2018.06.29 16:51

부산 동래경찰서는 입주계약을 빙자해 원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절도행각을 벌인 22살 고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3일 낮 12시쯤, 부산에서 부동산중개인과 함께 원룸을 찾아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훔쳐 본 뒤 밤에 몰래 침입해 TV를 훔쳤다.

고씨는 지난 6일에도 부산 동래구의 한 미화원 대기실에 침입해 현금 등 10만원 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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