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김정은, 中 접경 지역 현지지도…북중회담 후 첫 공개 활동

등록 2018.06.30 19:05

수정 2018.06.30 19:09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북중 회담 후 첫 공개 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북중 경제 특구에 포함된 북중접경지역입니다. 대북 경제 투자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 키보다 높은 갈대 숲 뒤로 김정은 위원장이 손가락을 가리키며 웃음을 짓습니다. 압록강 하류 신도군의 비단섬으로, 중국 단둥시에서 불과 31km 떨어져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중 경제 특구인 황금평에 포함된 이 곳을 방중 뒤 열흘만의 첫 공개 시찰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조선중앙 TV
"갈(대)에 의한 화학섬유생산을 활성화하자면 신도군을 대규모의 갈(대) 생산기지답게 잘 꾸리고 갈(대)재배를 과학화,현대화하여...."

시찰에는 중국통인 김성남 '당 국제부 1부부장'이 동행했습니다. 중국의 대북 투자도 염두에 둔 시찰로 보입니다. 지난해말 조직지도부의 검열을 받고 좌천된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도 8개월만에 수행원으로 언급됐습니다.

조선중앙TV
"황병서 동지,한광상 동지,김성남 동지,조용원 동지,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 동지가 동행했습니다."

사실상 복권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고영환 /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한광상, 김성남 제1부부장보다 앞자리에 놓인 것으로 보면,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복귀한 것으로 보이고요.."

황병서의 복권은 2인자 자리를 굳힌 최룡해를 견제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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