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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 음주 역주행에 경찰차 '쾅'…5명 부상

등록 2018.06.30 19:23

수정 2018.06.30 19:31

[앵커]
충북 제천에서 술에 취한 10대 여성이 무면허 운전을 하며 도로를 역주행을 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인천 월미도에서는 놀이기구 추락사고로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의 한 교차로입니다. 경찰차가 우회전을 하려는 순간, 달려온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지난 28일 밤 10시반쯤 19살 여성 김모씨가 낸 사고입니다. 김씨는 면허도 없이 차를 몰며 1km 정도를 역주행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26일 경기 안성에서 무면허 렌터카 사망사고를 낸 10대 청소년들이 분실 면허증을 이용해 자동차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업주가 면허증을 제대로 확인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그 사람인 줄 알고 줬대요 차를. 두 사람이 왔었대요. 타는 사람은 면허증이 있는 걸로 알았다는 거죠."

어제 낮 5시쯤에는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낙하 놀이기구가 7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기구에는 20대 남녀 5명이 타고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7~8미터 올라가다가 센서고장으로 에어브레이크가 작동이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낮 11시쯤에는 수원의 한 마트 천장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3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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