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전체

태풍 '쁘라삐룬' 예상보다 동쪽으로…밤부터 제주 영향권

등록 2018.07.02 09:09

수정 2018.07.02 09:13

[앵커]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 새벽 제주 동쪽 해상을 통과합니다. 제주는 아직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황이지만, 태풍 상륙을 앞두고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민식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서귀포 대포포구에 나와있습니다. 태풍이 제주를 향해 느리게 다가오면서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파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앞바다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태풍 소식에 제주에서 가덕도 등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일부 중지됐습니다. 선박 2천여 척은 제주항과 서귀포항 등에 대피한 상태입니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 아침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북동쪽으로 향합니다. 태풍은 내일 저녁 부산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거라고 예보했습니다. 강풍에 너울성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제주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대포포구에서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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