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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의 세상칼럼] '무조건 수용'도 '무조건 배척'도 안 돼

등록 2018.07.02 10:54

수정 2018.07.02 11:24

전쟁을 피해서, 정치적 종교적 박해를 피해서 다른 나라로 흘러든 사람을 난민이라고 부르죠.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난민이 3만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탈북자 3만 천 명보다 많습니다. 이제는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도심에서도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만, 난민을 무조건 배척하는 것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인권 국가의 면모를 유지하면서, 나중에 감당 못할 혼란은 미리 막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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