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전체

동쪽으로 꺾은 태풍 '쁘라삐룬'…내일 오후부터 제주도 '영향권'

등록 2018.07.02 13:02

수정 2018.07.02 13:14

[앵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민식 기자, 지금 제주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서귀포 대포포구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파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먼 바다엔 태풍특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에는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태풍 소식에 제주에서 가덕도 등 섬을 오가는 7개 항로의 여객선이 결항됐고 목포를 가는 여객선만 운항 중입니다.

선박 2천여 척은 제주항과 서귀포항 등에 대피한 상탭니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 아침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북동쪽으로 향합니다. 태풍은 내일 저녁 부산 부근을 지나 울릉도와 독도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거라고 예보했습니다. 강풍에 너울성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대포포구에서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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