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전체

서서히 다가오는 태풍 '쁘라삐룬'…내일 오후부터 제주도 '영향권'

등록 2018.07.02 15:04

수정 2018.07.02 15:11

[앵커]
지금 이 시각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태풍주의보로 격상됐는데 제주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민식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요.

 

[리포트]
네, 제주 서귀포 대포포구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파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먼 바다엔 태풍특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에는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태풍 소식에 제주에서 가덕도 등 섬을 오가는 7개 항로의 여객선이 결항됐고 목포를 가는 여객선만 운항 중입니다. 선박 2천여 척은 제주항과 서귀포항 등에 대피한 상탭니다. 제주도민들은 어선이 파도에 휩슬리지 않도록 선박과 선박을 묶었고 레저수상기구는 육지로 올려 결박하는 등 태풍 피해에 대비했습니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 아침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밤에는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20미터의 강풍과 함께 200밀리미터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강풍에 너울성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대포포구에서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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