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자전체

안전사고 부르는 자석 장난감…60%는 안전기준 부적합

등록 2018.07.05 18:42

자석 장난감을 삼키는 사고가 빈번하고, 이들 제품의 안전성도 기준미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3개월간(2013년∼올해 3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자석 관련 어린이 사고는 222건이었다.

연령별로는 만 5세 이하 사고가 81.5%(181건)를 차지했고, 사고 유형은 '삼킴 사고'가 84.7%(188건)를 차지했다.

또 시중에 팔리고 있는 자석 장난감 58개 제품 가운데 37개 제품(63.8%)이 안전기준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은 어린이가 삼킬 수 있는 크기의 자석 세기를 제한하고 있지만, 일부 자석은 이 기준을 1.4배에서 최대 46배까지 초과하고 있다.

문제는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자석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제품은 '아이들의 장난감' '아이들 집중력 향상' 등의 문구로 시중에 유통되며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신국범 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은 "장난감을 구입할 때에는 안전제품임을 나타내는 KC마크를 확인하고, 어린이가 삼킬만 한 자석은 버리든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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