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정대로 강행하고, 중국도 반격 태세에 나서면서 G2 무역전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우리 정부도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2.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방북으로 핵시설 파악과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3. 기내식 대란을 빚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이 광화문에서 경영진 교체와 기내식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4. 경찰이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아버지 친구를 피의자로 확정했습니다. 범인의 이발기에서 여고생의 유전자가 나왔고 여고생 시신에서 검출된 수면유도제를 범인이 구입한 사실을 새로 확인했으나,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5. 정부가 커피전문점의 일회용 컵 사용 단속을 강화했지만 둘러본 12곳 가운데 2곳에서만 머그컵 사용 여부를 물었습니다.

기자
"여전히 이렇게 먹다 남은 음료가 있는, 일회용 컵들이 나뒹굽니다."

6. 백화점에서 한 고객이 직원에게 화장품 부작용을 항의하면서 화장품을 집어던지고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피부 올라오는 거 봤어 안 봤어? 피부 봐봐!!!!"

반복되는 백화점 손님 갑질, 포커스에서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