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푸껫서 中 관광객 태운 배 전복…50여명 사망·실종

등록 2018.07.06 21:40

수정 2018.07.06 21:48

[앵커]
태국의 인기 휴양지인 푸껫에서, 관광객을 태운 배와 요트가 잇따라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악천후 속에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갔다가 변을 당했는데, 5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선 위에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온몸이 물에 젖었고,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구조대원들은 다친 사람들을 바삐 실어 나릅니다.

현지시간 5일 태국 푸껫 남쪽 10㎞ 해상에서 105명이 탄 선박이 전복됐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5m 높이 파도가 배를 덮친 겁니다.

피닉스 쏨징 분땀 / 피해 선박 선장
"파도가 순식간에 배를 덮쳤고, 배가 한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5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스킨스쿠버를 즐기고 돌아오던 중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인근 어선과 해군 함정이 일부 관광객을 구조했고,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차롱폴 쿰라씨 / 태국 해군 사령관
"해저에 전복된 배가 있습니다. 음파 탐지기로 배를 발견했고, 잠수사들을 그곳으로 보내는 중입니다."

또 같은 날 푸껫 남쪽 9㎞ 지점에선 관광객 42명이 탄 요트가 전복돼 2명이 실종되는 등 악천후로 인한 전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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