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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권영세 안동시장 "문화유산 활용이 최우선"

등록 2018.07.09 08:55

수정 2020.10.05 19:30

다음은 '네트워크 초대석' 순서입니다. 경북 안동은 한 때 인구가 30만 명이 넘는 도시였지만, 지금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최근 중앙선 복선화와 경북도청 이전으로 안동은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3선에 성공한 권영세 안동시장을 만났습니다.

 

Q. 민선 7기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시장님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임청각과 안동역 사이 폐철로를 이용해서 산책로라든지 자전거길을 만들어서 서로 연결 시킬 수 있도록하고, 또 도심의 아주 중요한 자리인 안동역사부지는 우리가 문화광장, 상업기능도 일부 넣고 주거기능도 일부 넣어서, 도심이 잘할 수 있는 원도심이 잘 할 수 있는 이런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폐철로에 따라서 열차 편성이라든지 열차 레스토랑 여행자의 쉼터 이런것도 마련하고, 낙동강물을 끌어들여서 가족단위로 피크닉이 가능하도록 안동역사부지내에 생태 공원도 조성하고 테마공원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관광객 천만명 시대. 가능한가?

A.얼마전에 봉정사가 세계유산 등재가 됐습니다. 2010년에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됐습니다. 이후에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우리 유교책판이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3대 카테고리중에 남아 있는 하나가 인류무형유산입니다. 지금 하회별신굿탈놀이을 중심으로 해서 해외 몇개를 묶어서 등재를 시키려고 합니다. 3대 카테고리를 완성하는 도시, 우리 안동이 최초가 될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해외관광객들도 많이 올 수 있을 겁니다.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이 된 후에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안동이라는 것이 자연환경 여러가지로 좋지만 문화를 느끼고, 휴양하 수 있는 그런 관광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Q. 턱없이 부족한 숙박, 대안은?

A. 사실 호텔도 중요하지만, 중저가로 묵을 수 있는 콘도나 이런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몇 개 기업과 접촉을 하고 잇습니다만 기업이라는 것이 기업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주변 여건이 조성되면 투자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여행사와도 저걸 하고 있습니다만 거기에서도 호텔을 짓고 싶다는 의견도 있고 대기업의 연수원도 유치하면, 연수기능도 할 수 있지만 숙박기능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것도 유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먹고 사는 문제 해결책은?

A. 면적은 굉장히 넓으면서 국가산업단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국가산업단지를 북쪽에 유치하고 그래야 도청 배후지로서의 경제기능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도 되기 때문에 이런부분을 도하고 노력하고 있고 바이오산업단지 1차산업단지가 완공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다 분양이 됐기 때문에 포화상태입니다. 옆에서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주변의 여건을 볼 때 환경을 훼손하는 이런 제조업은 들어오기가 곤랍합니다.저희가 주력하는 것이 바이오 산업, 생명산업, 또 첨단산업 중에 저공해 이런것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3선, 마무리 짓고 싶은 사업은?

A. 지난 8년동안 안동의 외형을 키우는데 치중했다면 이제는 정말 시민들의 생활이 바뀌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이런쪽으로 치중하고자 합니다. 공약과는 별도로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100가지를 선정해서 민생 100대 과제라고 해서 이런부분들을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공약을 내세웠지만, 이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검증위원회, 만약에 검증위에서 이 공약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과감히 폐기할 겁니다. 민생100대 과제를 선정해서 실천해가는 과정에서도 우리 시민위원회, 평범한 시민들의 시민들이 판단해서 불편하고 어려운 것이 해소가 됐구나 안됐구나 판단도 그렇게 하고….

Q. 네 시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A.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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