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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원장 놓고 막판 진통…한국당 "靑 입김 작용"

등록 2018.07.09 19:08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만나 국회의장과 부의장 배분,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의견을 나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법사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법사위를 고수하는 데 청와대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이 이를 반박하면서 회의장 내부에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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